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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 인물 소개 및 여담 흥행성 총평

by 루크얌 2024. 5. 23.

전우치

영화는 2009년에 개봉된 액션,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는 조선시대 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족자 속에 갇힌 도사 전우치가 500년이 지난 현대에 풀려나서 한바탕 활극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전우치의 알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은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글은 영화 속 인물 소개 및 여담, 흥행성, 총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전우치 인물 소개 및 여담

영화에서 묘사된 전우치는 천관대사의 제자로 그의 밑에서 수련을 하고 있으나 호기심이 많고 다소 천박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천방지축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부적에 의존한다는 단점을 빼면 매우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기에 스승이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도술을 부리거나 습득하는 등 깨달음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러한 판타지스러운 요소를 갖고 있는 설정이 있지만 사실 전우치는 실존인물로, 15세기말부터 16세기 초 조선시대에 활동했으며, 유몽인의 여우야담, 이기의 송와잡설, 이수광의 지봉유설, 이익의 성호사설 등 무려 8개의 문헌에 실제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전우치에 대한 내용은 문헌마다 차이가 있으나 한 가지 공통되는 점은 신묘한 도술에 얽힌 이야기가 꼭 나온다는 것은 영화에 신빙성을 제공한다. 세간에서는 이러한 전우치의 행보에 그저 눈속임에 능한 환술사였다고 말하지만 남을 속인다는 것에 대해 당시 예의범절을 중시하던 조선의 유학자들은 이를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 문헌을 살펴보면 군수 박광우는 고위 관료들은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결국 조정에서 전우치를 잡으려는 공문이 내려지게 되지만 전우치의 신묘한 힘으로 인해 공문을 철회시켰다고 한다. 이 외에도 다른 기록을 살펴보면 한양에서 미관말직을 지내다가 사직하고 송도에 은거하며 도술가로 널리 알려졌다고 하는데 백성을 현혹시켰다는 죄로 옥사하였지만 이후 친척들이 이장하기 위해 파묘를 해보았으나 아무런 흔적 없이 빈 관만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또한, 많은 기록에 도술을 사용한 일화가 다소 등장하는데, 전반적으로 전우치는 환술을 사용하며 이 외에도 각종 도술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이로 인해 전우치에 대한 전설을 모델로 하여 수많은 판본의 '전우치전'이 현대까지 지속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오늘날엔 공공기관에서 공문서의 예시 인물로, 특히 기재부에 종종 나오는 것으로 확인된다.

영화 흥행성

영화 '전우치'의 흥행에 대한 증거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독창적인 스토리와 판타지 요소이다. 영화는 전통 민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조선 시대와 현대를 엮어놓은 설정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었으며, 환술과 도술이 어우러진 판타지 요소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영화의 초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하는 화려한 액션 장면들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시각효과이다. 영화 '전우치'는 뛰어난 시각 효과와 화려한 비주얼로도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영화 속 전우치가 사용하는 도술과 부적은 정교한 CG 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게 구현되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능력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조선 시대와 현대 서울의 모습도 섬세하게 재현되었기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도 꼽힌다. 마지막으로는 문화적 요소와 감성적 연결이 있다. 영화 속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표현된 것들이나 한국 전통 민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소들을 담아낸 것은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더한다. 또한, 이러한 배경 속 전우치가 겪는 여정과 성장 과정들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과 감정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총평

2024년 5월 23일 기준상 한국 네이버 평가 점수는 네티즌 평점 8.2점대로 확인된다. 영화는 한국식 히어로를 전면으로 내세워 전반적으로 재밌는 오락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개봉일이 아바타와 한 주 차이로 잡히자 해외산 판타지와 국산 판타지가 경쟁을 펼친다는 식으로 홍보되었다. 그로 인해 국내 지상파와 인터넷 등 언론에서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대체적으로 오락성과 흥겨운 분위기를 장점으로 앞세우며 높은 호평을 남겼으며, 특히 도사라는 신선한 캐릭터와 매력적인 서사는 흥미를 끌기에 적절하다고 한다. 2024년 5월 23일 기준상 해외 평가에서는 IMDb 평점 6.6점대로 확인된다. 평가에서는 사극 말투에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한국만이 가진 한국식 판타지라는 점이 독특하게 작용하여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성을 띄고 있는 전우치를 강동원 배우가 완벽할 정도로 잘 연출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결론적으로, 영화 '전우치'는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즐겁게 만드는 한국 영화의 힘을 입증하게 된 작품이다. 매력적인 인물들과 화려한 영상미, 영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면모에 있어 당시 최고의 평을 받게 된 '전우치'는 비평가들의 호평과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두면서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가 개봉된 이후 한국형 판타지 콘텐츠를 놓고 말할 때, 이만 한 영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재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속편을 기대하고 있는 의견도 꽤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