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022년에 개봉된 로맨스 장르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24년에 개봉되었다. 영화는 연애과정 속 면밀한 감정을 묘사하는 것이 아닌 그저 현실적인 상황을 연출하여 보여주는 것으로 누구나 보기에 편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로맨스 영화는 운명적인 만남과 다양한 연결점을 통해 사랑을 이어가지만, '왓츠 러브'는 오랜 친구이자 첫사랑이라는 소재를 다루기에 신선하면서도 은은한 영화가 도리 것이라 생각된다. 이 글은 영화 속 주제와 등장인물, 메시지와 테마, 총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왓츠 러브 주제
영화 '왓츠 러브'의 핵심 주제는 사랑의 의미와 문화적 차이로 나뉜다. 영화는 보편적인 연애와 전통적인 결혼 관습 사이의 갈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인공 조이와 카즈의 이야기는 이러한 두 가지 상황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찰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조이는 인생에서 일이 가장 중요한 워커홀릭인 인물로 자유롭고 독립적인 현대 여성으로서 연애와 결혼에 대해 서구적인 방식을 지니고 있다. 반면에 카즈는 전통적인 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갖고 있으며, 부모가 정해준 결혼 상대와의 관계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둘의 충돌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통해 사랑의 의미가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준다. 또한, 영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서구식 연애의 자유와 전통적인 결혼의 안정성 사이의 고조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조이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사랑이란 두 사람 간의 자율적인 선택임을 강조한다. 반면에 카즈는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의 기대를 중시하며, 결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계약으로서 공동체적인 집단의 화합으로서 바라본다. 이렇듯 사랑의 의미와 문화적 차이가 있는 둘의 갈등과 화해는 관객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문화적 배경이 그것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과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영화 속 등장인물
영화의 또 다른 강점은 매력적인 등장인물이다. 영화 속에서 조이와 카즈의 감정 변화는 매우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렸다. 특히, 조이의 복잡한 감정 상태를 잘 묘사한 부분들은 관객들이 그녀의 내면 갈등을 공감하게끔 유도한다. 또한, 카즈도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여 그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적인 감정 사이의 갈등을 잘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의 성장 과정은 관객들이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관객들이 주인공들의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상황 속 조연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들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조이와 카즈의 어머니들은 두 주인공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선택에 있어 존중하는 모습을 통해 주인공들의 성장 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와 테마
영화 '왓츠 러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넘어 강렬한 메시지와 테마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영화는 로맨틱 장르에 걸맞게 사랑과 관계에 대해 문화 및 관점에 따른 심오한 입장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이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사랑의 본질과 중요성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도한다. 또한, 영화 줄거리 속 인물들의 갈등과 해결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삶과 사랑에 대한 관점을 얻게 해 주며 자신의 관계와 감정을 한번 더 되돌아보게 한다. 이렇듯 영화 '왓츠 러브'는 원제 그대로 'What's Love Got to Do With It?'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사랑은 어떠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신의 경험을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예고편에서 '예전엔 안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는데, 이제는 내게 맞는 사람이 없을까 두려워요.'라는 조이의 대사를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사랑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일깨워줌과 동시에 강렬한 인산을 남겨 영화로 빠져들게 만든다.
총평
2024년 5월 25일 기준상 한국 네이버 평가 점수는 실관람객 평점 6.6점, 네티즌 평점 7.9점대로 확인된다. 영화는 사랑보단 일이 중요한 영국 여성 '조이'가 사랑보단 가족이 중요한 파키스탄 친구 '카즈'의 조력 결혼을 곁에서 지켜보며 서로가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작품이다. 또한, 영화 속 출연한 샤자드 라티프 배우와 릴리 제임스 배우는 실제 10년 지기 친구이기에 좋은 케미와 시너지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파키스탄 문화를 적극 흡수함과 동시에 로맨틱 코미디들이 밟아온 익숙한 느낌이 없도록 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2024년 5월 25일 기준상 해외 평가에서는 IMDb 평점 6.3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71%로 확인된다. 해외 평가에서도 일반적인 로맨스 장르가 아닌 실제 로맨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현대적이고 개인적인 상황을 통해 새로운 신선함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결론적으로, 영화는 '어바웃 타임',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 대히트 로맨스를 제작 및 제공을 한 위킹 타이틀의 로맨스 시작으로 특유의 따뜻한 감성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 많은 인기를 끈 작품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는 요즘 시대의 고효율적이면서 실용주의 결혼에 대해 접근한 새로운 시각을 다루는 소재의 영화이기에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보기보다 편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가볍게 관람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