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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서> 등장인물 경기의 의미 동물과의 유대감 총평

by 루크얌 2024. 5. 15.

아서

영화는 2024년에 개봉된 모험, 드라마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는 2014년 에콰도르에서 열린 어드벤처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일어난 떠돌이 개와 선수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이 글은 영화 속 등장인물과 경기의 의미, 동물과의 유대감, 총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서 등장인물 소개

마이클은 어드벤처 레이싱 팀 주장으로 마크 월버그 배우가 연출했다. 19년간 어드벤처 레이싱 우승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자 어드벤처 레이싱 팀의 주장이지만 본인의 주장을 과할 정도로 내세우는 부분들이 많아 팀원들과의 갈등이 잦은 것으로 보인다. 레오와의 갈등 이후로 팀이 해체되는 결과를 초래하지만 다음 레이싱을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마이클은 투자금을 지원해 주는 스폰서의 제안으로 레오를 다시 영입하게 된다. 이후 레이싱 도중에 만난 떠돌이 개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레오는 마이클과 같은 팀원인 인물로 시무 리우 배우가 연출했다. 마이클 라이트라는 팀 아래 주장 마이클과 함께 어드벤처 레이싱을 하였지만, 마이클의 독단적인 모습으로 인해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불화를 겪는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중 마이클의 제안을 통해 다시 팀으로 복귀한다. 올리비아는 암벽 등반 전문가인 인물로 나탈리 엠마뉴엘 배우가 연출했다. 경기 시작 전 자신의 아버지가 암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는 강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다. 치크는 팀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인물로 알리 슐리만 배우가 연출했다. 마이클의 오랜 라이벌이자 팀 내 지도를 확인하면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영화 속 경기의 의미

어드벤처 레이스: 1989년 프랑스 모험가들이 최고의 극한 스포츠를 경험하기 위해 세계 탐험이라는 영감으로 시작된 이후 현재는 어드벤처 레이스 경기라는 익사이팅 경주로 발전되었으며, 어드벤처 레이스 월드 시리즈를 공식 주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 세계라는 틀 속 지정된 코스를 완주해 내는 시합으로 부상, 수면, 어둠, 고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육체적인 한계와 정신적인 고통을 극복하는 최고의 모험 스포츠이기 때문에 경기 도중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 예상 밖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종목이다. 경기 운영은 4인 1조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1명의 여성 선수 혹은 1명의 남성선수를 포함하여 한 팀을 이룬다. 한 팀으로 구성된 팀원들은 선두와 후미의 간격이 100m를 넘어서면 안 되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산악자전거, 카약, 클라이밍, 트레킹 등 다양한 종목을 이용하여 최소 2시간에서 최대 2주까지 진행되는 레이스를 하게 된다. 경주에서는 어떠한 GPS 장비도 허용되지 않으며, 어떠한 마크도 되어있지 않은 지도만을 가지고 흩어져있는 20~50개의 체크포인트를 찾아 이동하여야만 하는 생존 서바이벌 레이스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017년 중국 신장에서 어드벤처 레이스 월드 시리즈를 개최하자 강희구 대표를 필두로 3명의 선수가 주최 측의 초청을 통해 한국대표로 참가하였으며, 지금까지 레이스를 완주한 한국팀은 2016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팀 긱스가 유일하다.

동물과의 유대감

영화 '아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어드벤처 레이싱 대회에 다시 참가한 마이클 앞에 나타난 떠돌이 개 아서와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한의 한계를 버텨내야 하는 스포츠인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클은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없었으며, 심지어 지난 시합 때는 팀원들과의 불화로 인해 팀이 해체되는 위기를 마주했었다. 이렇듯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그들이 육체의 한계를 마주하는 순간 그들 앞에 나타난 강아지 한 마리는 그들이 준 미트볼 하나에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불어넣어 주는 파트너가 된다. 이후 아서와의 유대감은 단순한 우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팀원들 사이의 결속과 우정을 더욱 굳건히 한다. 특히, 아서가 물에 빠질 위기에 처했을 때, 우승보다는 아서를 구하기 위해 팀이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동료애와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동물과 인간 간의 놀라울 정도로 따뜻한 감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과 인간의 유대감과 승리 이상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총평

2024년 5월 15일 기준상 한국 네이버 평가 점수는 실관람객 평점 8.3점, 네티즌 평점 9.4점대로 확인된다. 영화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어드벤처 레이싱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평가에 있어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거친 자연 속 펼쳐지는 감동 스토리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평가를 남겼으며, 네티즌 사이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점에 있어 더 감동적이고 진정한 생명가치를 알 수 있었던 영화라는 호평을 남겼다. 2024년 5월 15일 기준상 해외 평가에서는 IMDb 평점 7점대로 확인된다. 해외에서는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설렘과 따뜻한 장르의 기분 좋은 작품이라는 호평과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7%를 보이는 등 꽤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영화 '아서'는 전설의 왕을 빗대어 이름을 갖게 된 유기견과 집념의 리더 마이클이 만든 불굴의 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는 단순한 어드벤처 레이싱의 이야기를 넘어 우정, 동료애, 그리고 동물과 인간 사이의 깊은 유대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마이클과 아서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과 사람 간의 믿음과 존중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진정한 승리가 외부의 경쟁에서 나타나는 승리가 아닌 도전에 대한 용기와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교훈을 남기는 것으로 보여준다. 험난한 여정 속 동물과 인간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으며, 반려인들이라면 추천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