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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 등장인물 줄거리 총평

by 루크얌 2024. 5. 10.

너의 결혼식

영화는 2018년에 개봉된 로맨스 장르의 작품으로 개봉 전 박보영, 김영광 배우가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너의 결혼식'은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 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영화 속 등장인물과 줄거리, 총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 소개

환승희는 고등학생 때 전학 온 학생이자 여주인공으로 박보영 배우가 연출했다. 겉으로는 차갑지만 정이 많은 성격인 인물로 순수한 사랑을 갖고 자신만을 바라보는 우연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싹 틔우게 된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멀어진 사이가 되었지만 자신을 따라 대학을 온 우연을 보고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 황우연은 피 끓는 청춘이자 매일 싸움만 하는 남주인공으로 김영광 배우가 연출했다. 자신의 학교로 전학 온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뒤 매일 같이 하던 싸움을 그만둘 정도로 승희를 쫓아다니며 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승희를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지나쳐 본 대학 홍보물에서 승희를 보게 되자 승희가 있는 대학까지 진학하는 등의 일편단심의 마음을 보여준다. '너의 결혼식'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박보영과 김영광의 거부할 수 없는 케미스트리이다. 그들의 화면 역동성은 관객을 캐릭터의 관계를 정의하는 감정의 연결선으로 끌어들여 깊은 여운을 남긴다. 유쾌한 농담부터 가슴 아픈 친밀감의 순간까지, 박보영과 김영광의 매력적인 연출은 캐릭터에 몰입도를 높인다.

너의 결혼식 줄거리

영화는 한 여자만 사랑하는 순정남 우연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첫사랑 승희의 다사다난한 10년 간의 첫사랑 연대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남자주인공인 우연이 오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첫사랑에 대해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2005년, 고등학생 시절 우연은 활기차면서도 자유분방한 학생으로 교무실에서 처음 승희를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외모와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우연은 승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마음을 열지 않았던 승희는 지속적인 우연의 진심과 노력 끝에 두 사람은 서서히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다. 행복도 잠시 승희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하게 된 우연은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게 된다. 어느덧 고등학교 졸업한 우연은 치킨집에서 일을 하던 중 우연히 대학 홍보물에서 승희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자 승희가 있는 대학교를 목표로 미친 듯이 공부하기 시작한다. 성공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룬 우연은 곧바로 승희를 마주치게 되자 반가움을 주체할 수 없었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승희는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녀의 남자친구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그 사실에 화를 표출하던 우연은 승희와 다시 멀어지게 된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우연히 사진 모델을 하고 있던 승희를 본 우연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우연은 체육교사를 준비 중이었고, 승희는 방송 출연 등을 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었던 것이다. 승희의 직업 특성상 지방으로 촬영을 많이 가야 하는 것을 알게 된 우연은 승희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여 도움을 주면서 다시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다.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여러 시련에 직면하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깨닫고 다시 헤어지게 된다. 이후 우연은 승희의 결혼식 초대장을 받고 추억을 회상하며 승희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우연은 승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멀리서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는데, 영화는 이러한 결말을 통해 첫사랑의 행복과 아픔,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모두 담아낸 작품이기에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총평

2024년 5월 10일 기준상 한국 네이버 평가 점수는 실관람객 평점 9점, 네티즌 평점 8.1점대로 확인된다. 영화는 가벼운 로맨스 코미디의 영화적 요소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잊고 지내던 첫사랑이라는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첫사랑의 애틋함과 엇갈리는 타이밍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을 자아내는 영화라는 호평을 남겼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문구가 가장 적절한 영화라는 말과 함께 극찬을 남긴 것으로 확인된다. 2024년 5월 10일 기준상 해외 평가에서는 IMDb 평점 7점,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1%로 확인된다. 해외에서는 강력하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라인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으며 특히, 박보영과 김영광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의 아름다움과 그로 인한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며 마음 깊은 곳을 울렸으며, 두 사람의 만남, 사랑, 그리고 이별을 통해 첫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강렬한 인상과 추억을 매력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영화의 결말 부분에 대해서는 우연의 애틋한 첫사랑 기억이 마음 한편으로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첫사랑의 소중함과 그것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첫사랑의 달콤함과 아픔을 모두 경험한 이들에게 이 영화는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