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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은 인생 10년> 등장인물 줄거리 총평

by 루크얌 2024. 5. 7.

남은 인생 10년

영화는 2022년 일본에서 개봉된 로맨스 장르의 작품으로 코사카 루카 작가의 '남은 인생 10년'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20세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23년 5월 24일에 첫 개봉을 한 뒤 2024년 4월 3일에 재개봉을 하였다. 이 글은 영화 속 등장인물과 줄거리, 총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 소개

타카바야시 마츠리는 난치병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는 여자 주인공으로 고마츠 나나 배우가 연출했다. 20살이 된 해 여름,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난치병으로 인해 남은 인생이 길어야 10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자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인물로 카즈토와 만나게 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나간다. 마니베 카즈토는 삶의 의지를 잃은 뒤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남자 주인공으로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가 연출했다. 직장에서 해고된 이후 세상과 단정된 채 불안한 미래에 삶의 의지를 잃고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인물로 하루하루가 힘겨운 나날이었으나 마츠리와 만난 이후로 살아가는 의미를 알아가게 된다. 릴리 프랭키는 카즈토가 일하는 주점의 사장인 인물로 카이와라 겐 배우가 연출했다. 삶에 대한 중요한 조언들을 담담하게 전하는 인물로 카즈토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 타카바야시 아키히사는 마츠리의 아버지로 마츠시게 유타카 배우가 연출했다.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자신의 딸 마츠리의 말 한마디마다 묵묵히 자신의 가슴속 깊이 새기며 자상한 부성애를 보여주는 아버지이다.

남은 인생 10년 줄거리

영화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의 스토리는 2013년 8월 14일을 기점으로 여주인공 타카바야시 마츠리를 소개하며 시작된다. 마츠리는 20살이 된 해 청춘을 즐겨야 할 그녀에게 폐동맹 고혈압이라는 난치병과 함께 길어야 10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앞으로 중학교동창회 초대장을 본 마츠리는 애써 태연한 척 그리움을 표하지만 그녀의 아픔을 알고 있는 가족들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이후 마츠리의 아버지 아키히사는 고독함을 삼키며 묵묵히 동창회를 가는 마츠리를 배웅해 준다. 동창회를 하는 곳에 도착한 마츠리는 어째서인지 안색이 좋지 않아 보이는 카즈토를 만나게 되자 어색한 인사와 함께 주점으로 들어가게 된다. 동창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어느 한 동창이 과거에 묻어놓았던 타임캡슐을 꺼내 들며 들뜬 분위기를 형성하지만 10년 전 자신에게 쓴 편지를 마주한 마츠리와 카즈토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어두운 기색을 보인다. 1차가 끝난 이후 다른 지점으로 옮기려던 찰나, 사람들과 여럿이 어울리는 자리를 몹시 불편해하는 카즈토를 본 마츠리는 걱정과 함께 그를 챙기지만 괜찮다는 말과 함께 카즈토는 자리를 피해 집으로 돌아간다. 사실, 카즈토 역시 10년 전 자신이 바라던 인생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으며, 심지어 회사에서 해고통지서를 받는 등 사회에서 단절되어 매일을 힘겨워한 것이다. 결국 얼마 가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카즈토의 소식을 듣게 된 마츠리는 다른 친구와 함께 카즈토에게 병문안을 가게 된다. 그러나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녀보다 삶에 대해 더욱 부정적인 카즈토의 의지를 보고 마츠리는 몹시 화를 내며 병실을 뛰쳐나온다. 며칠 뒤 자신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위해 나타난 카즈토에게 마츠리는 희망 가득 찬 약속과 함께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가며 영화는 전개된다.

총평

2024년 5월 7일 기준상 한국 네이버 평가 점수는 실관람객 평점 7.7점, 7.8점대로 확인된다. 영화는 난치병을 앓는 여주인공과 방황하는 삶을 살아가는 남주인공의 사랑이야기로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또한, 삶에 대해 정반대적인 입장을 가진 두 남녀가 전대하는 스토리로 인해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영화를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과 살아갈 힘과 용기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평가를 남겼으며, 실관람객 및 네티즌 사이에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큰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남겼다. 2024년 5월 7일 기준상 해외평가에서는 IMDb 평점 6.9점,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83%로 확인된다. 평가 중 영화 속 OST에 관한 이야기가 다소 많았으며, 특히 일본의 4인조 밴드 RADWIMPS의 음악이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내에서 최종 관객 234만 명 이상, 30억 엔의 큰 수익을 벌어들이며 2022년 상반기 일본에서 큰 히트를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타카바야시 마츠리의 심오한 여정을 중심으로 깊은 감동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일본 영화의 강점에 대한 증거로 보인다. 영화의 성공은 강한 서사와 설득력 있는 캐릭터, 그리고 함께 공명하는 영화적 경험을 나타낸다. 또한, '남은 인생 10년'이라는 제목부터 삶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지만 로맨스 장르답게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사계절을 통해 마츠리와 카즈토의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그림으로써, 각 계절의 변화는 그들의 감정 변화와 맞물려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감정적 깊이와 공감성을 돋보여주는 노래도 들려준다. 영화의 OST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기에 영화를 관람한 뒤 한번 더 귀를 기울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영화적 요소를 통해 '남은 인생 10년'은 영화가 제공할 수 있는 예술적이고 감정적인 깊이를 가슴 아프게 상기시킴과 동시에 사랑받는 작품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