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2024년에 개봉된 다큐멘터리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을 재조명하여 만들어진 김덕영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27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의 높은 흥행률을 이룬 작품이다. 이 글은 영화의 감독 인터뷰, 줄거리, 예술성, 총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김덕영 감독 인터뷰
영화감독인 김덕영 감독 본인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부의 공식 매체인 국방 TV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후 국방일보는 지면 2개면을 할애해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고, 이날 국방일보는 12~13면을 김 감독의 사진과 함께 인터뷰 글들이 게재되었다. 영화 '건국전쟁'은 다큐멘터리 영화이기 때문에 실제 있었던 사실들이나 실사 장면들을 구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다는 부분과 학생시절 '건국전쟁'을 보고 학교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정말 못된 사람이라고 배웠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고 한다. 특히, 자신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많은 이들의 연설과 인터뷰 등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면서 "우리가 누리는 평화화 풍요의 기원이 어디에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영화 제작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덕영 감독은 후속작 '건국전쟁 2: 인간 이승만 한국인의 탄생'의 제작을 공식화하며 이승만의 인간적 품격과 고뇌, 역경, 좌절을 딛고 일어서려는 불굴의 의지 등을 스크린에 담아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국전쟁 줄거리
영화 '건국전쟁'은 1945년 해방 이후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공산주의 독재국가 북한과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초한 경제 번영과 선진국의 길로 들어선 대한민국으로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다.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이 어떠한 희생과 투쟁을 했는지,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지켜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과 영상자료, 그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를 포함한 주변 인물과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또한, 영화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한다. 김덕영 감독은 제작 의도와 관련하여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게 씌워진 독재자, 부정선거 등 왜곡된 오명이 벗겨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어 자신이 믿었던 역사적 사실이 잘못되었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과 국민들 또한 잘못된 인식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고 한다. 특히, 미국 국립문서기록 관리청에서 직접 입수한 1954년 뉴욕 맨해튼 '영웅의 거리' 이승만 카퍼레이드 영상이 영화 '건국전쟁'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부분과 친일 성향의 사회학자인 류석춘 교수의 인터뷰가 영화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장 논란이 될 만한 부분으로 보인다.
영화적 예술성
영화 '건국전쟁'은 줄거리의 깊이뿐만 아니라 영화적 예술성에 있어서도 돋보인다. 영화 제작에 대한 세심한 접근법으로 유명한 김덕영 감독은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사 장면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터뷰 영상의 사용은 각 인물들의 입장을 넘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결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사실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각적 위엄은 이야기의 감정적인 무게를 강조하며 잊히지 않을 정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 속 출연한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는 확실한 조사를 통해 사실적이면서 진정성과 무게감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영화는 역사적 배경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매력과 한국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전통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건국전쟁'은 그저 다큐멘터리 장르의 작품이 아닌 교육과 오락 사이의 세심한 균형을 보여주는 작품이자 시각적 요소와 가슴 아픈 문자 그대로의 설명을 통해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총평
2024년 6월 4일 기준상 한국 네이버 평가 점수는 실관람객 평점 9.5점, 네티즌 평점 8.6점대로 확인된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이기에 다른 연출 없이 사실적인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자아낸다. 평가에서는 영화 자체가 정치적인 요소를 다룸과 동시에 선거 기간에 개봉되는 것에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잊었던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동기가 되었고, 너무 감동적이면서도 동시에 화가 나 뭉클한 부분들이 많이 있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봤으면 한다는 평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결론적으로, 영화 '건국전쟁'은 전기영화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역에 있는 작품으로, 거시적 사건과 개인들의 입장에 대한 인터뷰 등 다양한 구성요소로 인해 선악구도보단 우리들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작품으로 보인다. 또한, 저예산 독립 영화로서 제작비는 약 3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12억 원 이상부터라고 하지만 그에 웃도는 46억 원의 수익을 내는 큰 성공으로 인해 영화는 대한민국 역사 작품에 있어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